카테고리 없음 2019. 3. 1. 22:37

고준 김무성 아버지 나이 결혼 루머

1978년 생으로 올해 마흔한 살이 됐는데 연관 검색어 중 하나인 '고준 결혼'과 자녀에 대해 묻자 고준은 "결혼도 못 해봤는데 자녀라니"라며 절망적인 표정을 지어 인터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. 그는 "결혼에 대해 많이 물어보시는데 정확히 말하면 안 한 게 아니라 능력이 없어서 못했다는 표현이 맞겠다. 극중 케빈리가 이재영이던 시절 그래서 고혜란(김남주)에게 버림받지 않았나. 저 역시 비슷했다"고 운을 뗐답니다. 아직 미혼이며 고준 김무성 아버지는 사실이 아니죠! 배우 고윤을 착각한 것 같네요!

"처음 '미스티' 대본을 받았을 때 잘 나가는 골프선수 케빈리가 아닌 '이재영'이 저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. 능력 없고, 무능하다는 점에서. 저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본의 아니게 죄책감이 들었던 적이 있었다. 전에 만나던 사람이 있었는데 나이는 차고 결혼을 목표로 하는 시점이 오더라. 그런데 책임을 질 수 없으니까 (결혼하자는) 말을 할 수가 없었다. 지금도 비슷하다. 비혼주의는 아닌데 당장 결혼할 생각이 없다."라고 전했습니다.

아울러 고마운 작품 '미스티'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능력한 이재영의 모습을 '골목 이별신'에서 밖에 볼 수 없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. 고준은 "그 장면이 '미스티' 첫 촬영 날 찍은 신이었다. 저와 비슷한 캐릭터라 공감할 부분이 많았고,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. 과거 신이 많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그 점이 안타까웠다"고 전했습니다.